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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좋아하는 씨발년 이야기

  • 추천 0
  • 2018.01.14 15:44
항상 잠자리 하게 되면 가는 곳이 모텔이었다. 근데 이 씹썅년이 모텔만 가면 입이 삐쭉 튀어 나와 툴툴 거리기 일쑤였다. 모텔에서 모르는 사람과 마주치면 얼굴을 가리고 ‘쪽팔린다’고 궁시렁대고 "오빠 나랑 섹스하려고 만나?"란 소리도 가끔해서 나도 이만저만 스트레스가 심했다. 그래서 큰맘먹고 호텔로 데려가니까 입이 쭉 찢어지며 좋아서 난리부르스를 췄다. ‘호텔은 뭐가 달라도 달라’, ‘호텔은 조식도 나오네?’, ‘호텔은 물맛도 다르다’ 등등 오만가지 찬사를 늘어놓았다. 자꾸 모텔과 호텔을 비교하는 듯한 말을 해서 기분이 안좋았다. 괜히 모텔에 감정이입을 하고 나를 모텔 같은 놈으로 생각하나 싶어 속이 부글부글 끓어 올랐다. 그 년이 속물처럼 보였고 그 년이 기분이 좋을때마다 청개구리처럼 내 기분이 좋지 않았다. 어떻게하면 그 년을 골려줄까 생각하다가 그 년이 바리바리 싸온 짐 속에 부르마블에서 터져버릴 줄은 몰랐다.



어릴때부터 남다른 안목과 운빨로 부르마블에서 패배를 생각조차 해보지 않은 나였다. 게임 초반에 기선제압용으로 코펜하겐에 호텔을 지어 올렸다. 그러면서 “이야 우리 xx이가 좋아하는 호텔 올렸네? 놀러 많이 와 ^^”라고 비아냥대니 약간 인상을 쓰는듯 해보였지만 그저 주도권을 빼앗겼다는 생각을 한 것 같다. 약이 바짝 오른 나는 걸리는 나라마다 호텔을 지어올리며 계속 약을 올렸다. 그랬더니 반응이 확 온다. 그만 좀 하라고. 알겠다며 비웃음 짓고 그년이 제주도에 걸려서 “아이고 어떡하니? 제주도엔 xx이가 좋아하는 호텔 못지어서 땅 안사겠네?”라고 말을 뱉은 순간 게임판을 팍 던지더니 가지고 있던 종이돈을 내 면상에 던지며 나에게 욕을 했다. 면상에 돈 던지는 진상을 만난 창녀의 마음이 이런걸까? 내 앞에서 씩씩대며 개발악을 하는데 그래도 분이 안풀린 모양인지 내 뺨따귀를 사정없이 후려갈기는 것이었다. 이쯤되면 나도 슬슬 혈압게이지가 상승하여 쌍욕을 하며 맞받아치니까 울고불고 집에 간다고 지랄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끄지라고 했더니 가라면 못갈줄 아니?라고 위풍당당하게 짐을 싸기 시작했다.



짐을 싸는데 이년이 부르마블 안챙겨가서 “이건 안챙기냐? 니가 좋아하는 호텔 놔두고 갈꺼냐”고 비웃으면서 말하니 대꾸도 안하고 그대로 쓰레기통에 쳐박고 뒤도 안돌아보고 나갔다. 문을 얼마나 쎄게 닫고 나갔는지 문 부러진데 없는가 두세번 확인까지 했다 씹년. 그리고 침대에 누워서 멍하니 천장을 바라보고 있으니 문득 그 씨발년 차도 없이 어떻게 가지? 버스도 없을텐데 병신년. 뭐 알아서 가겠지하다가 궁금해서 밖에 나가보았다. 아니나 다를까 호텔 입구에서 몇발도 못가 추운데서 오들오들 떨고 앉아있는 것이었다. 그래서 내가 뭐하냐?라고 하니까 아 갈꺼라고 잡지 말라고라길래 어 그래 추운데서 발발 떨어봐라 미친년하고 돌아서니 동네 떠나가라 울고 지랄병. 한참을 쳐다보다가 울음 그치길래 조용히 팔목 잡고 끌고 오니 순순히 따라옴 개같은 년. 들어와서 화해의 폭풍 떡방아 찧고 담날 해장국 맥여서 집에 보냄












그 때 이후로 호텔 얘기 안꺼냄 귀여운 썅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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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딴엔 '나 존나 상남자 ㅋ' 이러면서 쓴거같은데 좆찌질한데?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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ㅉㅉ
이런새끼가 생존형 보빨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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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중에 자추 존나 더 찌질해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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