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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녀 먹었는데..

  • 추천 0
  • 2018.01.12 03:16
본인은 31살. 아직 미혼이고.. 여친이랑 헤어진지 1년? 조금 안되었음. 그 이후로는 계속 싱글..
그냥 it쪽에 개발자임.
작년 5월부터 진행중인 프로젝트가 있는데. 원래는 12월 끝나기 전에 오픈하고. 철수해야 하는걸.. 이래저래 이슈랑 버그로 연장계약해서 남아있는 상황.

근데. 고객사에 내 업무 담당하는 정직 개발자 여자 대리가 있었는데. 나이는 30이고. 결혼한지 1년인가 지났고.. 박보영 닮은 그런 귀염상임. 이래저래 많이 업무 신경써주고. 개발할때. 문의사항 있거나. 이슈있으면 회의잡아서 둘이 같이 해결하고..

가끔. 원래 시스템 운영하던 파견업체 인력 27살짜리 여자개발자 불러서. 셋이 점심먹고. 내가 커피사고. 뭐 그렇게. 그냥 그게 다 이래저래 지내고 있었음.

근데 어제..
원래 12월에 오픈해야 하는거 밀려서 1월까지 밀렸는데. 우리가 야근한다고. 어제 pm이 힘내자고. 뜬금없이 금요일 회식을 콜함.. 보통 회식을하면. 전체 메일 보내고 스케쥴 본다음에. 대부분은 목요일에 하는데..


개발팀이 다합치면 18명정도 되는데.. 그중 10명은 퇴근한 상황이고. 한 8시즈음에 회식을 콜했으니. 그리고 남은 인력들도 다들 싫어하는 눈치였는데. 갑자기 운영서버에 선반영한게 이슈가 생기면서. 끝까지 그거 해결한다고 남은 사람은 3명.. 나랑 개발자한명 더 하고. pm이랑. 


결국 그렇게 11시가까이 야근하다.. 이렇게 된거 들어갈때 간단히 국밥에 술이나 먹자고.. pm이 그래서. 
나는 어차피 솔로니까 집에 가봤자. 불금인데 혼자 맥주한두캔 먹고 잘거니깐 어차피 갈데도 없고. 공짜술에 추우니까 국물이나 마시자 
하고 콜한건데.

그렇게 3명이서 술먹다가. 갑자기 고객사 쪽에서 회식중이었는데. 끝났다고 하면서. 그 운영인력 27살 개발자랑. 그 시스템 담당하는 그 나이 30인 대리가 합석함..


대충 술먹고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자리 옮겨서 더 먹자고. 나랑 같이 남은 개발자는. 괜한 기사도??? 정신에 12시가 넘었으니. 여성분들 택시타고 같이 집에 잘 보내드리고. 우리끼리 먹겠다 이래저래 실랑이 아닌 실랑이 하다가.. 회식 주최자였던 pm이 갑자기 전화받더니 상무님 뭐라뭐라이야기 하더니. 나보고 정리하고 다음주에 봅시다. 하고 택시타고 먼저 집에 감. 진짜로 한?? 5초도 안되는 사이에 시야에서 사라지고 혼자 쌩 가버림~ =_=


그래서 제일 연장자인 내가.. 남은 인력들 데리고. 간단히 먹고 가자하고. 자리 끝내려고 했는데. 갑자기 다들 pm이 사라지니깐. 에너지가 급상승해서는 뭐 노래방을 가자 어쩌고 저쩌고 아주 난리를 치더라. 근데 일단. 바로 눈앞 에보이던 삼통치킨... 그냥 내가 거기로 콜해서 다같이 거기를 갔거든.


가서 골뱅이에 치킨시키고 500한잔씩에 소주하나 시키고. 자리 먼저 잡고는. 내가 화장실을 갔어. 오줌보가 터질것 같아서.
그래서 화장실에서 소변보고 나오는데. 그 30살. 나한테는 직통 고객인 대리가 웃으면서 서있더라고.


내가 진짜 깜짝놀란게. 이런적은 처음이거든. 술 많이 취했다 그런거는 올때부터 알았는데. 왜 갑자기 금요일이라고 회사오는데 하이힐은 신고 와서는 제대로 못걷는 그런 느낌??? 암튼 화장실 앞에서 나를 보자마자 베시시 웃더니. 대체 왜 이러는지. 술 많이 취했다고. 평소에 내가 개발을 잘해줬네 어쩌네. 연장을 안하면 어쩌나 저쩌나 걱정이 많았다면서. 고마워요 하면서. 두팔 벌리고 나를 안는거임.. 등 토닥토닥하면서..

근데. 그냥 술먹고 안기는거야. 실수로 그럴수도 있으니. 오 많이 취하셨어요. 대리님. 우리 지금부터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한다. 안그러면
오픈 못한다. 이런식으로 화제돌리며 이야기 했는데.

갑자기 나한테. 아아아?? 세번인가. 그냥 아.아.아 하고 말해서. 내가 네? 아아아? 하면서 입벌리는 사이에.. 바로 키스 들어옴... 
그리고는 왼손으로 내 가슴을 엄청나게 주무르더라...????? 대체 왜??? 그것도 화장실 앞이라. 그러는 와중에도. 여기는 그냥 술집에 화장실 가는 복도라서 두세명정도 왔다갔다 하는거 같은데. 막 입에 혀들어오고 갑자기 폭풍 키스가 시작됨.


한 2~3분 정도. 나도 만취해서 기억도 잘안나고. 그냥 부드러운 혀만 느끼면서 키스주고 받다가. 갑자기 정신차려서 끝난 다음에. 아 어째야
하나 하고. 얼굴 쳐다보는데.

또 베시시 웃으면서. 오늘 남편이 광주 상갓집 간다고 내려갔다고. 자기 혼자라고. 우리 술 많이 마시고 즐겁게 놀아요. 하면서 완전 발랄하
게 이야기함.. 그 검스에 짧은 스커트에 평소에는 잘 안신던 하이힐 신고는 진짜로 만화처럼 화이팅 포즈 발사하면서.


그거보고. 나도 갑자기 눈이 획돌아갔어.... 그리고는 내가 대리 허리를 부여잡고. 내쪽으로 확 끌어들이면서. 아니 이렇게 귀여워도 되는거에요? 하면서 그냥 쳐다봄. 순간 그냥 가만히 있었음. 근데 갑자기 눈을 감더니 또 입술을 삐쭉 내쪽으로 내밀더라..


그대로 이번에는 짧게 한 30초 정도 키스함...

근데 그러다가. 아차. 자리에 돌아가야지. 뭔가 이상한 낌새가 느껴져서 고개를 돌리고. 들어가야지 하는 순간. 그 운영인력이던 개발자 종아리랑 신발?? 같은게 화장실 복도를 지나쳐서. 가게 다른 쪽으로 딱 지나가는게 느껴짐... 이게 느낌이 100% 화장실가려다가 복도에서 갑자기 우리 둘이 키스하고 있으니 뭔가 놀래서?? 그냥 지나치는데. 그 순간 마지막 발걸음이 복도에 걸쳐서 지나가는걸 내가 본 느낌.



이순간부터 내 머리는 복잡해짐. 내가 술에 만취해서 막 이런건가 어째야하나. 그리고. 대리는 화장실 보내고. 자리에 왔더니. 아직 뻥튀기랑 남자 개발자랑. 술만 와있음. 그렇게 맥주만 어색하고 조금씩 먹다가. 갑자기 그 운영개발자랑 대리가 동시에 자리에 돌아오는 거임. 눈치를 봤는데. 운영개발자가 뭔가 나를 째려봄. 되게 티나게. 


근데 내가 왜 그랬을까. 그 순간에도. 난 그 대리 하이힐과 검스에서 눈이 안떨어지더라. 이 술자리고. 뭐고 그냥 빨리 다 끝내고 어떻게든 아까하던걸 더 진행시키고만 싶었음..


평소에는 안그러는데. 갑자기 삘이 받아서. 안주오고 그러는 사이에 술먹고 그러다가. 갑자기 되게 유치하게 내가 폰 만지면서 누구랑 대화보내는 척하다가. 지금 급한일이 생겼다고 그러면서 미안하다고. 세명만 냅두고 나와버림..


그리고 어떻게 했을까?? 그 대리한테 카톡보내서 나 지금 구디단역 몇번출구니 앞에 잠깐 나오라고 메세지보냄. 완전 만취해서 이런걸 내가 보냈다는게 지금도 믿기지가 않다. 답장으로 잠깐 기다리라고 나온다고 하더니. 15분 정도 지났나? 또 베시시 웃으면서 그 하이힐에 검스에 발랄하게 내 옆구리 툭툭치더라...



어떤일이 벌어졌냐면. 둘이서 그 대리 신혼집에가서. 커피 한잔 마시고. 담배 나눠피고. (담배피는줄 몰랐음...) 만취상태로 두번했음...

그리고 아침에 10시정도에 일어났는데. 뭔가 나는 이런저런 악몽을 막 꿈에서 느끼고. 그러다가. 아침에 일어나서는.. 김치찌개에 둘이 식탁에 앉아서 떡갈비에 해장하고는. 같이 샤워하고 또 두번 더하고..

안방 침대에서 막 하는데. 침대 수납장?? 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거기에 웨딩 사진 막 있는거야. 남편 얼굴보이고. 근데 그냥 막했음. 마지막 한번은. 귀찮다고 콘돔 또 어디있네 어쩌네. 갯수가 부족하면 안되네?? 그런 이야기해서는. 에라 모르겠다 콘돔 없이하다가. 자기 안전한 날이라고. 내가 급구 안그럴려고 했는데... 가슴에 싸버림.


그리고 다 정리하고. 깊게 포옹해주고. 그동안 업무 너무 신경써줘서 고맙네 어쩌네 이런 이상한 이야기만하고는. 그 신혼집 나와서는. 택시타고 집에와서는. 담배만 뻑뻑피다가.. 갑자기 라면 하나 끓여먹고. 폰만 만지작거리다가. 뭔가 내가 메세지를 보내야하나. 아니면 왜 그녀는 나한테 메세지가 없지?? 이런 고민하다가... 누워서 영화틀어놓고는. 급피곤해져서 시체처럼 자다가. 지금 일어남..


일어나보니. 카톡에는 그 대리가 잘들어갔어요? 술 너무 많이 먹었죠 우리. 이런 메세지 남겨있고. 나는 지금 이 새벽에 혼자 깨어났음..

이거 어째야하는지.. 난 유부녀? 불륜 이런건 처음이라서 어째야 하는지 진짜 모르겠음.
그 대리가 이제는 완전 다른 사람으로 보이고. 갑자기 좋아하는 마음도 생길려고 하는거 같애. 중간에 섹스할때. 후배위로 하니깐. 너무 깊게 들어온다느니. 너무 크다라느니.. 그런 이야기 하던데. 내가 지금 이게 상상인지 실제 있었던 일인지 헷갈리는게. 그때 내가. 남편보다 더 좋아? 누가 더 좋아? 누가 더 커? 하면서 물어보면서 갑자기 한번도 안해본.. 이상한 sm처럼 그런 대사를 날린거 같고. 그 대답으로. 오빠가 더 좋아요. 이런 이야기를 들은거 같은데.. 

분명 그걸 들었는데. 내가 지금. 혹시 그게 만취해서 막 중간에 상상한건지 실제인지도 모르겠고. 아무튼.
월요일에 출근하면 또 마주칠껀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상대는 그래도 유부녀인데. 왜 그런 일이 벌어진건지. 잘 모르겠고.
그리고 무엇보다. 그 운영에 잇는 27살 여자개발자가 둘이 키스하는걸 본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이런저런 생각에. 좋다가도. 마음이 왠지 무거워지고.. 죄책감도 느끼고.. 


내가 어떻게 해야 할까??.. 
마음이 너무 무거워.

추천 0

  
잘 읽었습니다
불륜은 형사가 아니라 민사입니다.
잘한일은 아니지만 적어도 음주운전 성매매 길빵 쓰레기무단투기 신호위반 같은 범죄자들 보다는 낫습니다.
서로 원해서 저지른 일인데, 너무 죄책감 가지진 말고 적당할 때 빠지세요.
그나저나 요새 구디 개발자 연봉 얼마씩 주면 됩니까?
SI 3년차면 3000?
0
ㅋㅋ
어휴 ㅅㅂ 개자슥
1
어허!!
회개하세요
0
간통띠
0
미친새끼
너도 똑같이당할거라고 믿는다 ㅋ
0
계란
유부녀라 그냥 일탈을 즐기고 싶었을뿐입니다. 마음은 접으시고 한번씩 따먹으시되 조심하세용 .. 탈없을껍니다.서로 사랑하면 안되요 ^- ^
0
미친
답글단 너그 마누라들이면 좋것냐??
답없다... 에휴~~
0
쿨하게 잊어지거나 계속  만나거나임
0
ㅋㅋ
그러다 어느날 밤길에 번쩍하곤 정신잃으면

머에 맞은건지 먼지도 모르고 병신되거나 죽는거지
0
111
영문도 모르고 뚝배기 터져 뒤지길 바란다.
인간적으로 미성년자 유부녀는 건들지 말자 카악 퉷
0
ㅈㄱㅈㄱㅇ
자 이제 유부 거르고 27가즈아~~~~
0
캐족같은게
간통죄 없앤 캐찐따죽일썅놈들아
니덜 이프들 모조리 간통하거라앂팔개썅놈들아
닉이미육시랄개앂팔썅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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